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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수능 끝!
01.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약간의 미련이 남았지만
.
.
.
어찌됐든,
끝나서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02.
고등학교 졸업까지 약 한달 반.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3.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일들,
먼 훗날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일들을 해보고 싶어.
의미없이 학교에 나와 앉아있는 건 질렸습니다.
우리반 모두와 함께
훨~씬 더 재미있는 일들을 구상해보기로 했습니다.
04.
밤에 불꽃놀이 하자!
담력시험 해보자니까~
급식 맛 없는데 뭐 만들어 먹으면 안돼?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고,
교실은 금세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야!!!! 우리 졸업여행 간대!"
뒷문을 박차고 들어온 친구의 한마디에 조용해졌다가,
어디선가 들려온 함성소리에 교실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05.
졸업까지 카운트다운!
우리의 마지막 학창 생활을,
나는
이 곳에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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