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관 ::
- 팔꿈치에 닿는 길이의 새카만 생머리. 앞머리는 눈썹을 덮을 정도로 반듯하게 잘랐고, 옆머리는 살짝 층을 낸 히메컷. 머리카락은 묶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쪽을 선호한다. 까만색 눈동자에 쌍꺼풀이 있고, 눈꼬리는 살짝 아래로 쳐졌다. 이목구비 모두 둥근 느낌이라 어딘가 모르게 친근해 보이는 인상. 피부색은 웜톤으로, 따뜻한 색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 171cm / 54kg.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형.
- 교복은 깔끔하게 모두 갖추어 입는다. 교복 치마와 함께 짙은 회색이나 까만색 니트 스타킹을 신고, 신발은 남색 스니커즈를 즐겨 신는다. 명찰은 대부분의 경우 깜빡해버리는 듯, 하지 않고 있을 때가 더 많다. 겨울에는 교복 위에 두꺼운 외투를 입기도 하지만, 학교 건물 안에서는 답답하다는 이유로 벗어서 어딘가에 치워두곤 한다. 장신구는 하지 않는다.
- 자세가 곧고 바른 편. 어깨를 움츠리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있을 때가 거의 없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바른 자세로 앉으며, 서 있을 때도 흐트러짐 없이 반듯하다.
:: 이름 ::
연희재 / Yeon Hijae
:: 나이 / 생년월일 ::
19세 / '99. 01. 21
:: 키 / 몸무게 ::
171cm / 54kg
:: 성별 ::
여성
:: 성격 ::
- “내 너른 품에 안겨도 좋아!”
절대 방전되지 않을 것 같은 인간 에너자이저. 에너지를 밖으로 뿜어내는 유형으로, 기분이 좋을 때는 말끝마다 느낌표라도 붙이는 것처럼 힘이 넘친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거의 기분이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항상 힘차게 말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에 어울리게 성격 또한 아주 긍정적인 편. 말을 할 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기라도 하는지, 목소리가 다소 크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타인에게 마음이든 다른 무엇이든 베푸는 데에 망설임이 없다. 비유하자면 항상 감정에 여유가 있는 느낌. 도와주겠다고 말로 직접 표현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면 무엇이든 도와주겠다는 식이다.
- “조금 답답하지 않나. 내랑 같이 산책하고 올래?”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영남권에서 살다 전학 왔다. 아직 영남 지방 억양을 버리지 못해서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중간중간 튀어나오기도 한다. 어휘보다는 어조에서 사투리 화자인 티가 난다. 예를 들면 “아 진↗짜?” 같은 느낌.
보기보다 눈치가 빠르고 주변을 유심히 살피는 편인데, 이를 티내지 않으려고 한다. 무언가 눈치채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데에 사투리 섞인 말투가 상당히 도움이 되는 모양. 미묘한 상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화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내는 남는 걸로!”
호불호가 분명하지 않고 자기주장이 약한 편이다. 선호하는 것이 있지만 무언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표현하지 않을 때가 많다. 가리는 음식 없이 골고루 잘 먹고, 특별히 좋아하는 과목이나 싫어하는 과목 없이 모든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 에너지 넘치는 성격에 비해 한 발짝 물러나 있다는 느낌을 준다.
비슷한 이유로 귀가 상당히 얇다.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때그때 권유받은 대로 행동하기도 한다. 가끔 너도 옳고, 너도 옳다 식의 황희정승 태도를 보인다.
-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아닌 건 아닌 거지!”
자신만의 윤리·도덕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허용되지 않는 일을 보면 화르륵 불타오른다.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이 괴롭힘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도 그냥 보고 넘기질 못하는 편. 이런 일에 있어서는 절대 꺾이지 않는다.
상당한 이상주의자로, 사회가 이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 기타 사항 ::
- 또래 여학생들에 비해 낮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독특해서 기억하기 쉽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종종 흥얼거리곤 하는데, 음감이 부족해서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될 때가 잦다.
손발이 차서 겨울이면 수면양말을 덧신고 매번 손난로를 들고 다닌다. 문명의 이기, 충전식 손난로가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
- 좋아하는 것
소라과자, 전병 등 옛날 과자를 좋아한다. 약과도 아주 좋아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꼬박꼬박 주문한다. 가방에는 항상 청포도 사탕이 봉지째 들어 있다. 외투에서, 교복 치마 주머니에서, 가방에서 간식거리가 하나둘씩 나오곤 한다. 좋아하는 차는 메밀차와 수정과.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책상 서랍, 사물함, 옷장 등 무언가 수납하는 공간을 아주 깔끔하게 사용한다. 글씨체 또한 마찬가지로 아주 깔끔한 정자체.
- 싫어하는 것
물어도 잘 대답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게 거의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편.
사실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먹을 수 있는 가장 매운 음식은 김치볶음밥과 보통의 떡볶이 정도.
- 취미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취미는 뜨개질. 요령만 익히면 쉽게 할 수 있는 단순 반복작업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음악이나 친구들의 대화를 반쯤 흘려 들으면서 뜨개질을 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생각한다. 파란색 실 다섯 뭉치를 샀다. 겨울이 가기 전에 목도리를 완성해서 착용하는 것이 목표.
취미라고 하긴 어렵지만, 시사 주간지를 읽는 습관이 있다. 사회·정치에 관심이 있어 아홉시 뉴스를 꼬박꼬박 챙겨본다.
판타지 소설을 이것저것 읽는 중.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으며, 깊게 뻗은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않는다.」는 구절을 좋아한다. 처음 이 문장을 읽고 상당히 감동받아서 톨킨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J. R. R. 톨킨, <The Fellowship of the Ring> 원문: The old that is strong does not wither, Deep roots are not reached by the frost.)
- 소지품
머리카락을 묶지는 않지만 어쨌든 머리끈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그 외의 소지품은 혹시 손난로가 방전되었을 상황을 대비한 보조배터리, 핸드크림, 반창고, 마데카솔, 청포도 사탕, 모나미 검정색 볼펜 하나 정도. 최근 뜨개질에 취미를 붙여서 뜨개질 용품도 소지품에 추가되었다.
- 건강하고 튼튼하고 체력도 좋(다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거의 매일 한 번씩은 넘어지고 부딪히는 바람에 여기저기에 멍을 달고 산다.
- 무남독녀 외동딸. 부모님은 현재 별거 중이다. 딱히 신경쓰지는 않지만, 가끔 가족관계를 적어 내야 할 때 곤란함을 느낀다. 비밀은 아니지만, 이를 빌미로 얕보이고 싶지 않아서 똑 부러지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반 배정을 받기 직전에 전학 왔다. 1학년 반은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소속되어 있던 반이고, 2학년부터는 여울고등학교에서 다녔다.
1학년 교과성적
국어
상|√
중|
하|
수학
상|
중|√
하|
영어
상|
중|√
하|
사회
상|√
중|
하|
과학
상|
중|√
하|
기술 ∙가정
상|
중|√
하|
2학년 교과성적
국어
상|√
중|
하|
수학
상|
중|√
하|
영어
상|√
중|
하|
(문과) 한국사
상|√
중|
하|
(문과) 윤리와 사상
상|√
중|
하|
제 2외국어 중국어
상|
중|√
하|
진로희망사항
매 해 진로희망사항의 [특기 또는 흥미]란을 채우는 데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
:: 통학여부 ::
기숙사
:: 선관 ::
X
:: 선관 동시 합격 여부 ::
-
" 내 너른 품에 안겨도 좋아! "


